지금까지 알던 EBS가 아니다, 자이언트 펭 ‘펭수’

잡화점2019-10-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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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캡쳐
방송에서 사장님 이름 석 자를 거침없이 언급하고 타 방송사로 이직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EBS 최초 연습생이 있습니다.

바로 “펭-하”라는 신개념 인사를 유행시키고 210cm라는 큰 키를 가진 10살 어린이 펭귄 ‘펭수’입니다. 펭수는 2019년 4월부터 EBS1채널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 출연하며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습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캡쳐
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캡쳐
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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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는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기획·제작되어 프로그램 ‘톡!톡! 보니하니’의 한 코너 출연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EBS는 크리에이터 꿈을 가진 펭수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 친구들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는 많은 펭수 ‘짤’들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2030세대들이 열광하는 예상치도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이슬예나 PD는 “2030세대들이 펭수만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말과 행동에 대리만족을 느낀 것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교육방송 특성상 EBS 캐릭터와 프로그램은 모두 재미없다는 편견을 펭수가 깨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아닐까요?

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캡쳐
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캡쳐
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캡쳐
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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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월 19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올라온 ‘EBS 육상대회(이하 E육대)’ 영상은 90년대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뚝딱이, 뿡뿡이, 번개맨이 출연하면서 조회수 9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돌육상대회’는 안봐도 E육대는 본다”, “전설의 시작”, “뚝딱이 연륜이 묻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EBS는 ‘자이언트 펭TV’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독립시켜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연속 방송으로 방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