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잘하는 신입사원, 남들보다 확실히 튄다

잡코리아2019-09-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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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아무리 고스펙이라 하더라도 회사에 입사해 투입되는 실질적인 업무에 있어서는 초보다. 입사할 때 회사에 대한 공부는 많이 하지만 실무를 접할 땐 누구나 서툰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신입사원들의 부족한 업무 능력과 성과를 두고 어느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 다 배워가는 과정이고 시간이 지나면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것이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입에게 필요한 자세는?
ⓒGettyImagesBank
그런데 모든 것이 서툴고 모든 면에서 비슷한 후배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사람은 있다. 다른 동료들 보다 딱 한 가지를 더 갖춰서다. 바로 진심으로 애쓰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후배의 업무 능력과 실력이 어떻든 간에 노력하는 모습부터 눈에 들어온다.

특히 모르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바로 물어보며 시간 낭비를 줄이는 것이 기본적인 업무 학습법이다. 애매한 것은 일단 물어보는 것이 좋다. 작은 것이라도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 일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게 스스로 닻을 조정하는 것도 남다른 능력이다.

귀찮게 이것 저것을 물어보더라도 절대 같은 것은 물어보지 않는 센스도 필요하다. 꼼꼼하게 메모하고 신속하게 숙지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한 번 했던 실수는 절대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사나 선배는 똑같은 잔소리를 두 번 이상 하는 것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굉장히 탐탁지 않아한다. 아래 사례를 같이 살펴보자.

홍보팀 채 사원은 후배가 들어와 막내 탈출에 성공해 내심 좋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신입인 박 사원과 비교 당하기 시작했다. 박 사원은 늘 궁금증 가득한 눈으로 선배의 말을 경청한다. 중요한 내용을 놓칠세라 다이어리에 꼼꼼하게 적고, 궁금한 건 즉시 물어본다. 업무 관련 서적을 책상에 두고 틈틈이 참고하는 모습도 대견하다. 잔소리 할 틈을 주지 않는 박 사원은 팀의 자랑이지만, 박 사원과 반대의 성격인 채 사원은 은근 비교를 당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과욕은 금물, 기본에 충실하자
신입사원들은 자신의 존재감과 이름 석자를 상사나 선배들이 기억해 줄 때 기쁘다. 그래서 초반부터 튀고 싶어 과욕을 부리기도 한다. 그러나 근거 없는 자신감이 선배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고,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신입시절 업무 능력을 보여주려고 애쓰는 모습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신입시절에는 섣부른 욕심이나 의욕보다는 성실과 노력이 우선이다. 누구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할 때 가장 돋보이는 법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능동적인 태도다. 모르는 것은 당연히 물어보되, 똑같은 것은 다시 묻지 않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자.

더불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하는 자세야말로 선배에게 사랑 받는 지름길이다. 잘하고자 하는 마음가짐보다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 잘해야 된다는 마음에서는 욕심이 생겨나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에서는 의지와 열정이 샘솟는다.

회사 업무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다. 어느 회사도 직원들을 편히 쉬게 두지 않는다. 자신이 맡은 일이 끝났다면, 어영부영 인터넷의 바다만 떠돌면서 시간 때우지 말고 상사나 선배를 찾아가자. 그리고 도와줄 일이 없는지 습관적으로 묻자. 기특한 그 말 한 마디에 대부분 흐뭇해 할 테니. <출처: 출근이 칼퇴보다 즐거워지는 책>

필자 ㅣ The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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