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인형도 치료될까요?” 6세 소녀 웃게 해준 수의사

잡화점2019-03-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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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Veterinary Clinic 페이스북
장애인 소녀를 위해서 ‘고양이 인형’을 치료해준 수의사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동물병원 파이오니어 베터러너리 클리닉(Pioneer Veterinary Clinic)은 2월 9일 페이스북에 특별한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6세 어린이 재즈민(Jazmine)은 고양이 인형을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재즈민은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울 수 없습니다. 대신 부모는 인형 ‘도니(Donnie)’를 선물했습니다.

재즈민은 도니를 특별한 친구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니의 발 부분에 상처가 생겼습니다.

Pioneer Veterinary Clinic 페이스북
재즈민은 온종일 도니 걱정만 했으며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재즈민의 엄마는 동물병원 측에 이러한 사연을 설명했습니다. 직원들은 재즈민의 예약을 받아주기로 결정했습니다.

Pioneer Veterinary Clinic 페이스북
Pioneer Veterinary Clinic 페이스북
동물병원 직원들은 재즈민과 도니를 따뜻하게 반겨주었습니다. 직원 캘리(Callee) 씨는 도니의 체중을 쟀고 마이어 박사는 청진기로 심장을 체크했습니다.

또한 마이어 박사는 도니의 발을 붕대로 감아주면서 “푹 쉬어줘야 한다. 더 안아주고 사랑해주면 된다”라고 처방했습니다.

재즈민은 얼굴이 환해지면서 안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어 박사는 항상 주인의 마음을 치유해준다”,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로서 이 글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직원들이 어린 소녀를 위해서 위대한 일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