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듣고 울다가 급하게 미소 짓는 톨게이트 직원

잡화점2019-02-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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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고객을 응대하는 톨게이트 수납원들. 하지만 막말, 성희롱 발언을 하는 일부 운전자들 때문에 고충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찍힌 CCTV 영상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 수납원이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계속 닦아냅니다. 감정을 추스르려고 해보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고객을 응대할 때는 급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고 고개를 돌리자마자 눈물을 흘립니다.

1월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직원은 톨게이트 인근의 고장 난 자동차를 옮기는 것을 도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계산 업무가 늦어졌습니다. 이를 기다리던 운전자들은 직원에게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보고 울었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인생 참 쉽지 않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