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평균 스펙… 학점 3.4, 토익 755점의 지방 사립대 출신 이공계열 졸업생

황지혜 기자2018-12-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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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생’ 스틸컷
바늘구멍 같은 취업의 문을 열고 직장인이 된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들은 어떤 ‘스펙’을 가지고 취업 경쟁에서 승리했을까?

올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341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스펙’에 대해 조사한 취업포털 사람인의 설문 결과가 12월 12일 공개됐다.

그 결과 신입사원의 64.8%가 ‘대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 사립 대학’(31%) 〉 ‘수도권 소재 대학’(24.3%) 〉 ‘서울 소재 대학’(19.8%) 〉 ‘지방 거점 국립 대학’(17.1%) 〉 ‘SKY 등 명문대학’(4.2%) 〉 ‘해외 대학’(3.7%)의 순이었다.

전공 별로는 여전히 이공계열(43.2%)이 가장 강세를 보였고 인문·어학계열(19.8%), 상경계열(17.5%), 사회계열(8.4%)이 뒤를 이었다.

평균 학점은 3.4점으로 기업들이 제시한 평균 3.2점 보다 높았다.

토익 성적 역시 지난 상반기에 비해 높아졌다. 올 하반기 신입사원 평균 토익 성적은 755점으로 상반기 705점에 비해 48점이나 올랐다. 토익 성적을 보유한 신입사원의 비율 역시 상반기(51.6%) 대비 1.6%p 증가한 53.2%였다. 토익스피킹 평균 레벨은 6이었다.

또한 56.2%의 신입사원들이 인턴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경력이 있음에도 신입으로 지원해 합격한 ‘올드루키’ 비율 역시 전체 신입사원의 24.4%에 달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