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공장 생산 라인에 소변 본 직원…회사 22.7톤 폐기

최현정 기자2018-10-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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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필드 푸드 CCTV 영상
미국 식품회사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생산 라인에 소변을 보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회사는 소비자를 안심시키려 5만 파운드(22.7톤) 상당의 제품을 폐기했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10월 13일(현지시간)경 버지니아 주 스미스필드 푸드(Smithfield Foods) 포장 공장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공장 감시 카메라 영상은 온 유어 사이트(On Your Side) 뉴스에 공유됐습니다.

영상에서 모자와 마스크, 흰색 재킷, 장갑을 착용한 작업자는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제품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장갑을 벗기 위해 벨트를 멈추더니, 바지 지퍼를 열고 앞으로 몸을 앞으로 숙입니다. 잠시 후 그는 장갑을 다시 끼고 아무 일 없는 듯 다시 일합니다.



16일 스미스필드 푸드 관계자는 이 사건을 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자사 직원이 생산 과정에서 소변을 보았다는 신속한 내부 조사 결과에 따라, 자사 식품 안전 및 품질 기준대로 5만 파운드가 넘는 제품이 폐기됐습니다. 라인을 청소하고 모든 장비를 여러 번 살균했습니다.”

회사 리사 마틴 대변인은 완전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문제의 직원을 정직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단발성 사건(isolated incident)”이라며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단발성 사건에 대한 시설 및 직원의 즉각적인 대응과 시정 조치는 자사 제품의 안전과 품질 보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우리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은 회사가 성공하기위한 근본입니다.”

돼지고기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그러나 폐기한 제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밝히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