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름휴가 평균비용, 1년 전보다 8만원 늘었다

동아일보2018-07-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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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국내 직장인들의 평균 여름휴가 비용은 약 60만 원, 기간은 4.3일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절반 이상이 7월 하순∼8월 초순에 휴가를 가겠다고 답했다.

교육 서비스 기업인 ‘휴넷’은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지난주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3.7%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예상 비용은 평균 59만6000원으로 지난해(51만7000원)보다 약 8만 원 늘었다. 금액대별로는 ‘30만∼50만 원’이 28.1%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만 원 이상’(24.4%) ‘10만∼30만 원’(16.8%) 순이었다.

시기는 8월 초순(38.4%)과 7월 하순(21.6%)이 많았고 8월 중순(18.4%)도 적지 않았다. 극성수기를 피한 9월 이후(8.4%)라는 응답도 7월 중순(6.3%)이나 8월 하순(5.2%)이라는 응답보다 높았다. 장소로는 국내(63.5%)가 해외(25.3%)보다 많았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16.3%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다른 기간에 휴가를 쓰려고’,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300명을 대상으로 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3%가 여름휴가 계획이 있었고 기간 평균은 3.9일이었다. 휴가 계획이 있는 CEO 중 84.1%는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